5/31/2018

10키로를 처음 뛰어 보다

동네에 있는 반석산 둘레길을 끼고 달리는 코스가 왕복으로 약 6.5키로 정도 된다. 
지난 토요일에 처음으로 왕복 후에 좀 더 달려서 10키로 거리를 뛰어 봤다.
엔도몬도 앱을 사용하면 1키로 뛸 때마다 음성으로 알려주니까 
10키로 거리를 달리는데 도음이 되는 것 같다. 
실제 마라톤 대회에서도 이용하면 좋을 것 같다.

엔도몬도 앱이나 NRC앱이나 둘 다 처음으로 뛰어본 10키로 기록이 1:32:15 로 나온다.
솔직히 지난 20대 같았으면 이번에 뛴 속도의 2배로 정도는 빨리 달릴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동안 30년 넘게 너무 운동을 안한 탓인지 어쩔수 없다. 

6.5키로를 뛸 때는 무릎통증이 거의 없었고 허벅지 근육통증이 있었다. 

운동부족으로 근육이 아직 충분하지 않아서 그럴 것이다. 
그런데 지난 토요일에 10키로를 뛰니까 왼쪽 무릎에 통증이 심했다. 

이글을 쓰는 월요일 지금은 그래도 많이 회복된 듯한 느낌이지만, 
어제만 해도 꽤 아팟다.

이번주 토요일이 화성효마라톤 대회날이다. 

원래 계획은 내일 화요일에 한번 더 10키로를 뛰어 볼 작정이었는데 
현재 상태로는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다.
대회 당일날 몸이 편한 상태로 뛰기 위해서 10키로를 한 번 더 연습하는 것은 
현재의 내 몸으로는 무리라는 생각이 든다. 
차라리 6.5키로 거리만 연습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다. 
어쨋든 오늘 밤 상태를 봐서내일 한번 더 10키로를 뛰어 볼지 결정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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